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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글과 음악(2)

작성자

 에이치엘테크

등록일

 2015-11-03

조회수

 2414

첨부파일

 첨부없음




내 안에는 내가 둘이다. 아니 어쩌면 셋이다.

내가 밖으로 내보이고 있는 나와

내가 안으로 숨기고 있는 나와

또 스스로도 헤아릴 바가 없는 무의식 속의 내가 따로 있다.


구상 / 유치찬란 中



머리로는 계산을 하고, 영혼으로는 갈망하지만,

자신이 정말로 뭘 원하는지 아는 건 가슴뿐이라고 했다.


셀 / 스티븐 킹



내게 시련은 너의 부재뿐이다. 

그외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.


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/ 전경린



보고싶은 당신,

오늘 아침엔 안개가 끼었네요. 그곳은 어떤지요?

햇살이 드세질수록 안개는 자취를 감추고 말겠지만

내 가슴에 그물망처럼 쳐져 있는 당신은,

당신을 향한 내 그리움은 좀체 걷혀지질 않네요.

여전히 사랑하는 당신,

온종일 당신 생각 속에 있다 보니 어느덧 또 하루 해가 저무네요.

세상 살아가는 일이 다 무언가를 보내는 일이라지만

보내고 나서도 보내지 않은 그 무언가가 있네요.

두고두고 소식 알고픈 내 단 하나의 사람.

떠나고 나서 더 또렷한 당신.

혹 지나는 길이 있으면 나랑 커피 한잔 안 할래요?

내 삶이 더 저물기 전에.


안 부 / 이정하 




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니면서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 

삐그덕 문소리에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 

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니면서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 

두 잔의 차를 시켜 놓고 막연히 앞잔을 쳐다본다 

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니면서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 

마음 속 깊이 인사말을 준비하고 그 말을 반복한다 

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니면서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 

나서는 발길. 초라한 망설임으로 

추억만이 남아 있는 그 찻집의 문을 돌아다본다 


원태연 / 서글픈 바람 








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♬ 백지영 - 사랑 하나면 돼(solomoon.com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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